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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해결과 배움의 즐거움

이 회고록은 ITMS-91061: Missing privacy manifest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느낀 생각을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한국 블로그에는 해당 내용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찾기 어려워서 결국 해외 커뮤니티(레딧, 애플 개발자 공식 커뮤니티, 애플 공식 문서, 깃허브 등등)를 많이 참고했다. 솔직히 영어 실력이 부족해 모든 자료를 하나하나 번역하면서 해석하는 것이 꽤 힘들었다(+ 번역 프로그램이 있지만 결국에는 영어와 함께 봐야 한다. PrivacyInfo 추가될 속성들도 한글로 번역되기 때문). 하지만 이런 과정을 반복하다 보면 결국 영어와 기술 문서 해석이 지금보다 훨씬 수월해질 것이라고 믿는다. 확실히 코딩뿐만 아니라 영어 실력도 중요하다는 것을 이번 경험을 통해 다시 한 번 깨달았다. 문제를 해결하긴 했지만 솔직히 제대로 했는지에 대한 확신은 아직 없다. 그래도 여러 문서를 탐구하고 분석하는 과정은 굉장히 재미있었고 새로운 지식을 배우면서 한 단계 성장한 느낌이 들었다. 문제를 해결했을 땐 내가 정말 개발자가 된 것 같았고 뿌듯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에러를 만나고 싶다. 내가 아직 모르는 에러들이 많다는 점이 오히려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앞으로 풀 문제가 아직 많이 남아있고 성장하는 즐거움을 그만큼 더 많이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처럼 초심 잃지 말고 꾸준히, 그리고 열심히 최선을 다해보자.